구미시 평생교육원은 1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대강당을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추어 ‘제2의 개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새롭게 단장했다.
그동안 시설면에서 노후된 평생교육원 대강당 객석의자와 바닥시트 등을 30여년만에 전격 리모델링, 민선7기 출범을 앞두고 43만 구미시민의 평생교육을 담당할 대전당(大殿堂)으로서의 참신한 면모를 새롭게 갖추게 됐다.
평생교육원 대강당은 명사초청 야은아카데미 특강과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장(場)으로 구미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개관 이후 35년이 지나면서 강당 내·외부 시설의 노후화가 심해 개선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의 객석의자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폭이 넓은 의자로 교체하고, 의자 사이의 간격 또한 넓혔다. 뿐만 아니라 평소 수강생과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집합장소인 만큼, 비상시를 대비한 피난(소방)유도등 및 미끄럼방지 바닥재 교체를 비롯해 안전시설도 함께 정비했다.
배정미 평생교육원장은“구미시 평생교육원의 참신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대강당 리모델링 완공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구미시 평생교육원이 명실 공히 43만 구미시민, 더 나아가 대한민국 평생교육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구미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