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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안동 등 ‘선비이야기여행’ 관광벨트 조성포럼 한국테마여행 10선 사업추진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2.22 16:43 수정 2018.02.22 16:43

500년 조선왕조의 선비 본고장은 안동이다. 이 같은 지역적인 특색을 살리는 것으로의 포럼은, ‘선비이야기여행’이다. 명칭에서 관광임을 알 수가 있다. 이번은 안동시의 고유한 선비고장의 명칭에 따라, 안동, 대구, 영주, 문경 4개 지자체를 관광으로 묶었다. 정부가 전국이 골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와 협력이 이뤄지는 공동 권역을 ‘상생·협력 벨트’로 지정한다. 각종 지원과 규제도 완화한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지난 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는 자리서다. 지역발전위원회에 따르면, 여러 지자체가 공공서비스를 공동으로 공급하거나, 공동 사업을 추진하면서, 협력을 강화할 경우엔, ‘지자체간 공동권역을 상생·협력벨트’로 지정한다. 중앙정부 권한도 대폭 이양한다. 묶은 지역을 대상으로 투자심사 면제 등 규제를 완화한다. 행정·재정적 지원도 병행한다. ‘상생·협력 벨트 사업’은 3단계로 진행한다. 지자체간 연계·협력(1단계)→상상·협력 벨트 지정(2단계)→자립 성장거점(3단계)으로 진화한다. 자생발전을 위한 지자체간 연대 네트워크를 조성이 목적이다.
지역발전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의 3대 가치로, ‘분권·포용·혁신’을 제시했다. 3대 과제는 ‘안정되고 품격 있는 삶’, ‘방방곡곡 생기 도는 공간’, ‘일자리가 생겨나는 지역혁신’이다. ‘선비이야기여행’으로 묶은 관광벨트에서 위에서 짚은 게, 지역발전위의 방침과 일치함에 주목한다. 묶은 4개 지역에서, 이 지역을 ‘방방곡곡을 관광화’한다면, 그 중심엔 선비의 본고장인 안동시가 있다.
대구시는 지난 22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권역 사업인 ‘선비이야기여행’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광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대구시와 안동시, 영주시, 문경시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권역 내 지자체 담당자, 관광산업 및 유관기관 종사자, 문화관광해설사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주제발표 및 토론회를 진행했다. 대구, 안동, 영주, 문경 4개 지자체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3권역이다. 권역 명칭은 ‘선비이야기여행’이다. 이번 포럼은 대구와 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3권역(대구, 안동, 영주, 문경)사업의 바람직한 모델 제시 및 그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유관기관 및 지역 관광사업체의 관심도 제고와 사업추진을 위한 홍보 및 분위기를 조성했다.
주제발표로는 ‘선비이야기여행권 사업을 통한 도시마케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이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과 대구 관광의 과제’라는 주제로 전효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산업연구실장의 발표도 있었다. 오익근 계명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대구시 박헌용 관광콘텐츠팀장, 경북도 배진태 관광정책담당, 송재일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김동영 여행스케치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여, 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날 포럼에는 김승수 행정부시장 및 문화체육관광부 금기형 관광정책국장이 참석해, 유관기관 및 지역 관광사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의 3권역 사업인 ‘선비이야기여행’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관·단체 및 지자체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한민국 테마10선 ‘선비이야기여행권역’ 관광포럼으로 관광 유관기관 및 지역 관광사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 같은 말에서, 지역발전위가 이웃 지자체끼리 묶는 사업은 이제부터 ‘선비이야기여행’의 관광행정담당자가 추진해야한다. 추진하되, 지역발발전위의 국정 방향과는 각 지자체의 지리 풍토의 볼거리 특색을 살려가면서, 관광이라는 테마로 묶을 것을 주문한다.
여기서 우리가 늘 강조하는,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교훈도 명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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