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7일부터 4월 25일까지 대상별 총 12회에 걸쳐 4~5세반 ‘엄마랑 나랑 신나는 책 놀이!’, 6~7세반 ‘친구야, 도서관에서 놀자!’를, 매주 수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각 1시간씩 군립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으로 실시한다.
태어나면서부터 인생을 책과 함께 시작하자는 북스타트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매개로 하여 부모와 아이간의 관계형성과 아이들의 오감 및 정서발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각 단계에 맞게 운영된다.
2017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 예정인 변나영(윤다해 6세 모)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책읽기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으며 무엇보다 다양한 주제의 책을 접할 수 있어서 아이의 상상력, 표현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둘째 아이도 참여 시킬 예정이라고 했다.
군립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독서·문화활동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며 지역주민이 독후활동을 통해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고 도서관과 친밀한 관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김근수 기자kgs57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