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진형)가 6일 상담자원봉사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총회를 개최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원단을 선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7년 결산보고 및 회칙개정이 이뤄졌으며, 손지현 회장을 비롯한 새로운 임원단 6명이 선출됐다.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자원봉사자회는 2003년 창립되어 15년째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상담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담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연 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활동할 수 있다.
2017년에는 1,50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성계발, 진로탐색, 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 등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해 친구관계, 학업, 진로결정 등을 고민하는 청소년에게 정신적 멘토가 되어주고 있다.
손지현 회장은 “청소년재단 출범으로 포항시 청소년 정책과 방향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으리라 기대된다.”며, “상담자원봉사자회도 청소년재단과 발맞춰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