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6일부터 사흘간 선린대학교에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일반운영 교육과 더불어 화재 및 재난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을 맞아 화재예방 및 재난대비 안전대책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집 운영일반 및 화재·재난대비 예방점검 교육, 훈련과 전열기 사용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시설별 맞춤형 화재·재난 예방시스템 구축을 위해 개최됐다.
또한, 지난해 12월 제천스포츠센터 화재와 지난 1월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로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에 따라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점검으로 안전분위기 확산 및 안전기반 구축을 위축하고자 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건물 내 소방안전시설 작동 불량이 대량 인명피해 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자체적으로 정기점검과 함께 소방, 피난훈련을 실시하여 재난발생 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의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에는 11·15 지진 이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는 원년이 되므로 교육에 참석하신 어린이집 원장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포항=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