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박순이, 이하 중사모)는 2일 중부동 주민센터(동장 이종월)을 방문하여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중사모는 매월 14일 중앙시장 인근에서 중부동, 성건동을 비롯한 지역 내 어르신 3~400명을 초청해 소고기국밥과 푸짐한 음식을 대접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지난 김장철에는 200통 분량의 김치(배추 500여 포기)를 담가 도심의 소외계층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헌신하기도 했다.
박순이 회장은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이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으로 공부하며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월 동장은 “중사모의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라고,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타 단체의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주=이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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