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3일부터 28일까지 20회기에 걸쳐 약 232명이 참여하였던 겨울방학프로그램이 네일아트, 오카리나 수업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28일에는 관내 초중고 청소년 및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카리나 연주회로 작은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은 조촐한 음악회였지만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서로에게 응원을 해주고 격려해주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
특히, 고령고 2학년 허윤진 학생은 오카리나 소리를 들음으로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개발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오늘의 강사선생님을 모시고 다시 한번 오카리나 수업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김용현 문화누리관장은 하나를 배움으로 다른 하나로 연결하여 생각하는 청소년들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얻은 것은 크나큰 발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달 8일 저녁 7시 문화누리관 4층 교육실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의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홍보 및 참여를 위한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