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항공고는 2년 연속 항공부사관 후보생을 배출했다.
항공고등학교(김병호 교장)는 2016년도 24명 부사관 진출자를 배출, 2017학년도 육해공군 부사관 시험에 공군부사관 230기 11명, 해군부사관 258기 11명, 육군부사관 남군 4기 7명, 육군부사관 여군 2기 2명, 전체 31명이 합격했으며, 그중 18명이 항공정비분야 기술부사관으로 진출하는 항공분야 명문 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항공고는 교육과정을 보강해 부사관반을 편성하고 외부강사를 초빙해 주말 방과 후 수업을 운영해 꾸준히 준비해 왔으며, 그 결과 육군 부사관 2명, 해군부사관 258기 11명은 현재 부사관 학교에 입교해 교육중이며, 공군부사관 230기 5명은 오는 2월 5일 입대예정으로 전체 18명의 항공정비분야 부사관을 배출하게 됐다.
한편 부사관 후보생 합격자중 13명은 군특성화반으로 진출을 선택하거나 새로운 주특기를 위해 부사관 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항공고등학교의 군 특성화반 학생 85명은 국방부와 학군기술협약을 통해 전문화된 항공정비사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공군과 육군으로 항공정비 전문병으로 2월 중에 군 입대를 하게 된다.
김병호 교장은 “부사관 시험을 준비시키고 합격 하라고 닦달을 했으나 막상 학생들이 떠나는 지금은 아쉽고 짠한 마음으로 임관식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전인적 교육을 목표로 오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 보람 있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