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은 양성평등 경북을 조기 정착하기 위해‘2018 여성가족정책 콜로키움’을 지난 22일부터 오는 3월까지 총 13회로 본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콜로키움은 ▲모두를 위한 여성학 ▲경북 Herstory ▲굿모닝 젠더 등 크게 세 갈래의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첫 번째, 모두를 위한 여성학은 페미니즘 과학기술학, 저출산의 늪에서 어떻게 탈출할 것인가, 젠더 리더십, 젠더 혁신과 남녀·가족 격차 해소 등으로 구성된다.
강좌별 강사는 계명대학교 조주현 교수, 서울여자대학교 정재훈 교수, 명지대학교 김형준 교수,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홍승아 박사, 세종리더십개발원 김은경 원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김영순 공동대표, 중앙대학교 이나영 교수로 모두 분야별 전문가들이다.
두 번째, 경북 Herstory는 경북여성 흥·멋·맛을 여성인물 사업으로 전개한다.
주요 내용은 내방가사의 체계화와 보존, 경북여성 삶 스토리, 이야기 채집단 등에 관해 안동내방가사보존회 이선자 회장과 시간과 공간연구소 권상구 소장 등이 특강을 한다.
세 번째, 굿모닝 젠더는 젠더 감수성 키우기 위한 열린 동호회“굿모닝! 젠더”를 매월 첫째주, 셋째주 금요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개발원 1층 커피숍(커피코)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한권의 책을 낭독한 후 토론하고, 페미니즘 영화 감상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며,‘82년생 김지영’으로 시작하여 논의할 계획이며, 젠더 이슈에 관심 있는 지역민 모두에게 열린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 원장은 "모두를 위한 여성학, 경북 Herstory, 굿모닝 젠더 세 갈래 길에서 경북여성가족정책의 다양한 문제의 관점에 관해 함께 토론하고 의견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양성평등의 초석을 다지겠다”며“양성평등 관점이 경북 모든 정책에 스며들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