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구미지역건축사회는 지난 26일 구미웨딩에서 열린 구미지역건축사회 총회를 통해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20kg 100포)을 구미시에 기탁했다.
대한건축사협회 구미지역건축사회의 총회에서는 올해 좀 더 활발한 활동을 위해 새롭게 건축사회를 이끌어갈 회장 이·취임식 및 운영위원들의 소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취지를 한층 의미 있게 만들고자 화환대신 쌀을 기부 받아 기탁하게 됐다.
박성대 구미지역건축사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구미시를 위해 사용할 수 있어 기쁨을 느끼고 건축사로서 사회적인 책임과 긍지를 느낀다.”며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에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설동주 건설도시국장은 “경기가 어려움에도 기탁해주시는 지역 건축사회의 이웃사랑을 위한 사회적 환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성으로 마련된 쌀은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여 그늘진 곳을 살피는 사람 중심 복지도시를 위해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함께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