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와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용변 후 손을 씻는 사람중 비누로 손을 씻는 사람은 26.2%에 불과해 인식에 비해 실천율은 상당히 떨어진다.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단으로 수인성감염병의 약 50~70%는 손 씻기만으로도 예방가능 가능하다. 특히,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 예방의 효과가 높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비누로 손을 씻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은 우리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 공동체의 감염병 예방도 기여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매년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집단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장비인 뷰박스를 통한 손 씻기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