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설본부는 30일 건설본부 회의실에서 전직원이 함께하는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실천 결의대회에 앞서 ‘청렴 선진국으로 가는 길’ 영상물을 상영한 후 2018년을 부패-Zero 해로 만들자는 목표로 대구시 이경배 감사관의 강의가 이어졌다.
청렴실천 결의대회는 공정한 업무처리, 금품 및 향응 수수 금지 등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건설본부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특히, 공사발주에서 준공시까지 처리하는 일련의 업무수행 과정이 부패에 취약한 분야인 만큼 건설본부의 청렴도는 우리시의 청렴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이다. 따라서 청렴은 현재만 있을 뿐 ‘다음’은 없다는 단호한 의지를 되새기며 행사에 참여한 100여 명의 본부 직원들이 하나된 목소리로 청렴실천 결의와 ‘청렴실천 서약서’에 서명하는 서약식도 이루어진다.
대구시 김문희 건설본부장은 “우리 본부는 대구시가 발주하는 각종 공사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청렴을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으며,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조직 내 청렴가치를 확산하고 청렴 생태계를 조성하여 ‘시민이 행복한 청렴 대구’를 만드는 데 모범을 보이자”고 강조한다.
김만영 기자 manykim30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