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관내 근로자들의 생활의 질을 높이고 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로부터 3억 7,500만원을 확보하여 공동 통근버스 운행과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지난 해 이어 올해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왜관산업단지는 지리적으로 도심 외곽에 위치해 있고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부족하였는데 지난 해 처음으로 근로자 80여명이 통근버스를 이용하여 호응이 좋았으며, 금년은 왜관3산업단지까지 연장 운행을 하게 된다.
운행노선은 북삼읍에서 약목면을 거쳐 왜관산업단지에 도착하는 방면과 석적읍에서 왜관읍을 거쳐 왜관산업단지에 도착하는 2개 노선으로 1일 3회(출근 1회, 퇴근 2회)씩 운행을 하고 있다.
또한, 기숙사 임차비는 작년에는 왜관산업단지 26개 업체 근로자 85명에게 지원을 했는데, 금년은 아곡농기계특화농공단지와 기산농공단지까지 확대하여 100명에게 1인당 매월 28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기업주들에게는 고용안정을 제공하여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주민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하는 1석 2조의 효과로 향후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 일자리경제교통과(979-6553)와 수행기관인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974-12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칠곡=우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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