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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대학/교육

고사리 손으로 사랑을 나눈다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1.29 21:01 수정 2018.01.29 21:01

구미 윤솔어린이집구미 윤솔어린이집

구미 윤솔 어린이집에서 지난 26일,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3명의 원아와 3명의 교직원들이 모은 저금통을 인동동에 기부했다.
저금통은 원아들이 지난 한달 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용돈이 생길 때마다 10원, 100원 동전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희망2018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윤솔 어린이집 곽수정 원장은 “이웃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고, 나눔의 기쁨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변동석 인동동장은 “고사리 손으로 조금씩 모아온 성금이라 더욱 뜻깊다.”며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아이들과 어린이집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정성껏 모은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겐 큰 용기와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동동은 윤솔 어린이집의 기부금을 더해, 희망2018 나눔캠페인 목표 금액을 초과한 59,425천원을 모금해 명실공히 구미시 최대 동으로 희망2018 성금모금액도 최다금액을 모금함으로서 구미시 사랑의 나눔 온도를 더욱더 올라가게 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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