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26일 대이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시의회, 교육지원청, 영양교사, 급식단체, 학부모대표, 농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포항시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학교급식 지원사업비를 지난해보다 35억원이 상향된 173억원을 확보해 유치원·초·중·고등(특수)학교 241곳 68,077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예산편성 내역으로는 읍면지역 초·중학교 농식품비 지원 28억원, 동 지역 초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 80억원, 관내 유치원·초·중·고등(특수)학교 친환경농산물급식 55억원 등 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동지역 초등학교 1~4 학년까지 지원하던 무상급식을 올해부터는 동지역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함에 따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게 됐다.
포항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현물로 지원하는데 심의 의결함에 따라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친환경농산물 공급함으로써 농산물 소비촉진과 수급안정 도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축산물의 계약재배 확대로 우수하고 안전한 양질의 식재료를 학교급식센터를 통해 학교에 공급하므로 써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지역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