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군민의 건강보호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처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11년부터 작년까지 총 15억 6천만의 사업비로 노후 슬레이트 670여동 철거를 완료하였으며, 올해에도 3억 3천만의 예산으로 100여동에 대한 철거 및 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 지원대상은 주택 및 주택 부속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로 가구당 최대 336만원이 지원되며 초과 금액에 대하여는 자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오는 2월 20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3월중 현지조사를 거쳐 본격적인 철거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주민지원 사업을 통해 노후된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환경위생과(054-789-6712)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울진=윤형식 기자 yhs99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