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상반기 정기인사 신고에서 인사대상자들이 업무변화로 인한 낯설고 어색한 기분을 덜 수 있도록 기존의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 원탁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따뜻하고 웃음이 넘치는 소통형 인사신고를 가졌다.
이번 인사신고는 자치행정국 전입직원 22명에 대한 부서배치 신고로, 원탁테이블에서 자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딱딱한 분위기를 가볍게 하였고 자치행정국장이 직접 신고 대상자를 찾아가 임용장을 전달했다. 한명씩 이름을 부르며 첫 이미지에 대한 자연스러운 환담을 통해 따뜻한 축하인사로 맞이하였고, 과장들이 함께 참석하여 전입직원에게 ‘열렬히 환영한다’는 의미를 담은 작은 화분을 전달했다.
대구시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조직이 너무 경직되어서는 안되며 활발한 소통과 협업이 조직에 생기를 불러온다”며 “이런 기운이 시민들에게 전달돼 시민이 행복한 대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만영 기자 manykim30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