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보건소는 29일 옥포면 달성건강증진센터에서 감염병의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대비·대응을 위해 역량강화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시 보건건강과, 보건환경연구원, 대구의료원(국가 지정격리병원)과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지원단 발족 이래 달성군보건소와의 첫 만남인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감염병 발생 현황과 최근 해외 유입 감염병의 발생 동향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문제점과 대처방안에 있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등 적극적인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또한, 신종 및 재출현성 감염병 발생 지속적인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달성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김문오 군수는 “지난해 달성군은 감염병 분야 등 6개 분야에서 3년 연속 행정안전부 안전지수 1등급을 유지했다. 앞으로 계속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역량을 다할 것이다. 특히 겨울철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와 같은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달성군 보건소는 대구지역의 감염병 컨트롤타워로서 2017년 9월 발족한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관내 감염병 발생 현황을 분석해 2018년 감염병 계획수립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권순광 기자 gsg6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