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의 A여관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하여 400m2 이하 소규모 숙박시설 62개소에 대한 소방시설 등 설치현황에 대한 전수 조사를 다음달 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 대상은 연면적 400m2 소규모 숙박시설로 안동시 48개소, 청송 및 영양군 각 7개소를 포함 62개소가 대상이다. 전수조사 내용은 ▲내장재 방염여부 ▲주출입구 외 피난구 설치여부 ▲소화기 및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여부 등 안전관리 사항이다.
한편 소규모 숙박시설은 연면적 400m2 이하 여인숙 및 기타 숙박업소를 말하며 소방 관련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되는 소방시설은 소화기가(연면적 33 m2 이상 설치) 전부이다.
이에 안동소방서 관계자는“이번자료 조사를 통해 지난 화재를 예방하고, 소방시설이 미비한 곳은 관계인들을 계도해 화재에 취약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