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의 활발한 소통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자연과 사람이 모두 행복한 미래를 여는 국립공원을 만들어 나갈 겁니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신임 소장에 박춘택(58·사진)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이 29일 부임했다.
박 신임 소장은 대구 출신으로 대구농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성대학교를 다녔으며, 대구지방환경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 재정계획계장, 대구지방환경청 자연환경과장, 2013년 2월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심사관으로 퇴직 후 국립공원연구원 부장으로 입사해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장,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 등을 역임했다.
박 소장은 “우리 모두의 희망이자 자산인 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합리적으로 보전하고, 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관리하겠다”며 “국립공원의 진정한 존재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주왕산국립공원의 세계적인 지질 특성과 함께 풍부한 자연·생태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보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태문화 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