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박성욱)는 23일, 학교 회의실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김천시와 ‘지역상생과 Glocal 농식품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조재호 원장, 김천시 박보생 김천시장,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박성욱 교장, 박성규 학교운영위원장, 백종록 前총동창회장, 학생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천생명과학고는 2016년 국립종자원를 시작으로 2017년 농림축산검역본부, 마지막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업무 협약을 맺음으로써 김천혁신도시에 이전한 모든 농업관련기관과 우수한 인재양성에 뜻을 같이 하게 됐다.
이날 조재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은 “본원의 고유 업무인 안전한 농식품 생산 및 국가농산물 인증관리, 품질관리 등의 전문교육과 더불어 정부의 청년농업인 정착지원사업, 스마트농업 지원확대 사업 등 소득증대를 위한 농업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김천시와 김천생명과학고의 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체험 교육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농식품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아무리 과학이 발달되어도 쌀 한 톨, 상추 한 잎도 못 만들고 있다면서 우수한 농업 인재를 양성하는 김천생명과학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김천시에서는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으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과 취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욱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와 정보 공유로 현장 중심의 농식품 산업 및 품질관리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식품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 진로체험을 지원하며,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는 인적네트워크를 위한 학교프로그램 운영과 학교시설 지원, 김천시는 업무협약이 효율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행정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