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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국민확보”…李총리, ‘국민안전’ 업무보고 주재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1.23 20:56 수정 2018.01.23 20:56

신년 업무보고, 오는 29일까지 신년 업무보고, 오는 29일까지

새해 업무보고 사흘째인 23일 정부는 '국민이 안전한 삶'을 주제로 부처보고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는 '국민안전'을 대주제로 한 신년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이번 업무보고는 총 7차례 진행되는 가운데 이날만 업무보고가 2차례 열렸다.
오전 10시에는 '재난재해 대응'을 주제로 행정안전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경찰·소방·해양경찰청이 보고기관으로 참석했다.
오후 2시에는 '국민건강 확보'가 주제며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환경부가 보고기관이다.
이들 부처는 국민안전과 관련해 국정과제의 구체화를 위한 정책과 방안들을 각각 보고 했다.
최근 선박 전복 사고와 화재 사고 등이 빈발하는 상황에서 각종 재난에 대한 대비책을 점검하고, 미세먼지 등 국민건강을 해치는 사안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보고 뒤에는 약 2시간동안 주제에 대해 격식없이 얘기를 나누는 '자유토론'이 이뤄졌다.
앞서 업무보고 첫날(18일)에는 '소득주도 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가, 이튿날(19일)에는 '외교안보 상황'과 '남북관계 개선'이 논의됐다.
24일은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이 주제며 보고기관은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부·금융위원회·국무조정실이다. 25일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정착'을 주제로 하며 법무부·국민권익위원회·경찰청·공정거래위원회·여성가족부·인사혁신처·법제처 등이 보고기관으로 참석한다.
신년 업무보고는 29일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방송통신위원회의 '교육·문화 혁신'을 주제로 한 보고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새해 업무보고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다. 대통령이나 대통령권한대행이 아닌 총리가 업무보고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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