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5시5분쯤 경북 청송군 부남면 한 교회에서 불이 나 건물 1동(92.4㎡)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2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2시간여 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0대와 인력 45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에다 포클레인으로 잔해를 일일이 뒤집으며 잔불 정리를 해야 돼 소방관들이 애를 먹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회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