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정보화사업 추진 전 단계에서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정해진 절차 및 기준에 따라 검토하고 이에 대한 이행결과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정보화사업 관리체계 강화계획을 마련해 올 1월부터 시행한다.
사업·정보화·예산·감사·계약부서의 조직 간 협업에 의한 역할체계를 정립하여 내부 조직을 활용한 정보화사업 관리조직을 1월부터 본격 운영함으로 정보화사업 전 단계를 총괄해 통합·조정·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사업계획서 및 발주 관련 서식을 표준화해서 사업부서가 공통적으로 활용하여 행정오류를 최소화 할 수 있게 했고, 사업 타당성, 예산적정성, 상호연계성 등의 내부 검토기준도 마련했으며, 사업 검토 시 내·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사업 추진여부, 우선순위 결정 등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특히, 사업부서에서 신규 시스템 구축, 노후 시스템 교체 및 재개발 시 북구 클라우드 표준환경을 공동 활용하도록 사업 검토기준을 보강했으며, 이는 초기 투자비용 및 향후 유지보수 시 비용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구민 욕구 충족과 향후 IT환경변화에 대응한 신규 정보화 사업이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보화사업 관리조직 운영은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사업추진은 물론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투자성과를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소통과 협업에 의한 정보화사업 관리조직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으로 우수한 품질의 사업결과가 도출되고 IT투자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수 기자 jjl061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