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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영주시, 시내버스 운행정보시스템 구축 완료

권영환 기자 입력 2018.01.23 16:16 수정 2018.01.23 16:16

시내버스 이용서비스 확 달라진다시내버스 이용서비스 확 달라진다

영주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획기적으로 변화된 시내버스 운용서비스를 개시했다.
시에 따르면 운행 중인 시내버스 62대에 행선지 안내표지판을 기존 아크릴판에서 LED 안내판으로 교체하고 버스 위치정보 등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과 영주역 및 시외버스터미널 등 시내버스 이용객이 많은 공공시설이나 관광지 등의 정류소 7개소에 ‘버스도착안내기(BIT)’ 설치를 완료했다.
이 시스템은 시내버스의 위치정보를 교통정보센터가 파악해 도착 예정 시간을 정류장에 설치된 디지털 안내기를 통해 알려주는 방식이다.
인터넷 웹기반 서비스(광역BIS)로 이용해야 할 대상버스의 위치와 도착 예정시간 등을 수시로 알 수 있어 지금까지 무작정 기다려야 하던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이 모두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기존에 시내버스 행선지 안내를 위해 차량 앞에 부착된 아크릴판이 흐린 날이나 야간에 식별하기가 어렵고, 시내버스 차량의 도착정보 등을 알기 어려워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잇따름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중교통 현대화 계획에 따라 지난해 12월에 설치를 마무리하고, 시험운행을 거쳐 22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버스 LED 안내판은 차고지에서 즉시 노선 변경이 가능하다는 편리함과 경유지는 다음 도착지로 이동 중 주요 경유지 표시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노선 표시뿐만 아니라 시정 정보와 각종 행사, 공연 등 시민들에게 유익한 소식도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제공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버스 승강장 등 편의시설 확충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인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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