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선주문학회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 제37집 동인지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칠 정책기획실장을 비롯해 윤창욱 도의원, 이태식 도의원, 이홍희 도의원, 손홍섭 구미시의원, 이한석 구미예총회장, 박찬석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내빈축사, 시낭송, 조명래 수필가 특강,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박태환 선주문학회 회장은 “서른일곱 번째 연륜이 말해주듯이 선주문학회는 지역주민들의 깊이 있는 문학작품을 발굴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늘 함께 작품집을 출간한 김원호, 조미애, 박윤희, 한외복 회원께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회원여러분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문학 동호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고 땀을 흘려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성칠 정책기획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민의 문학적 감성을 이끌어내고 문학의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선주문학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아울러 창작의 기쁨과 고통으로 훌륭한 작품을 쓰고 책자로 탄생시킨 회원여러분들께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선주문학회는 지역 문학인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 매년 회원들의 작품집인 동인지를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갖는 등 지역 문학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단체이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