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김항곤)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지원을 위하여 ‘2018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성주군에는 275가구의 결혼이민자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3월부터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선남면과 수륜면 2개 지역에는 추가로 야간 이동교육장을 마련하여 교육 참여가 어려운 결혼이민여성들에게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영역프로그램으로 7월~9월 중 아버지교육, 고부교육, 가족워크숍 등을 운영하여 가족 간 소통을 통한 신뢰와 사랑을 증진하고, 더불어, 학령기 자녀 입학 및 입시정보, 자녀한글, 영어교육을 연중 운영하여 학령기 자녀들의 취학 전 학습준비를 지원하고 부모에게는 입학정보와 자료를 제공하여 자녀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돕는 한편, 수험생을 둔 부모를 위한 입시정보를 제공하여 자녀의 진로지원을 돕는다.
또한 2월중 방학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창의력 및 집중력, 사회성을 개발하고 이중언어 환경조성 프로그램 실시를 통해 가족 내 이중언어 사용 활성화를 통한 소통을 증진하고 다문화정체성 함양에 힘쓰고자 한다.
다문화가족 간 성평등 인식 고취와 인권의식 함양을 위해 7월에 다문화가족 성평등 교육, 4월~11월 중 인권감수성 교육 운영 및 주민들의 다문화의식 향상을 위한 다문화이해 교육 및 다문화 홍보부스 운영을 계획하고, 연중 가족상담 및 개인상담을 운영하여 가족관계 개선 및 가족갈등 상담을 통해 내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건강성 증진에 기여한다.
성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매년 다문화가족 수요조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보다 더 실제적이고 활용성 높은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한 교육복지의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