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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석적읍, 학령아동수 갈수록 늘어나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1.22 20:54 수정 2018.01.22 20:54

▲ 칠곡-석적읍사무소

통계청 발표 전국장래 인구 추계에 의하면 교육인구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일차적 요인인 학령아동 중 초등학생(만6세~11세)은 2011년전국 334만8천명에서 2017년 현재 273만 9천명으로 60만9천명이 줄어들었으며 이는 연평균 3% 감소한 수치이다.
반면 칠곡군 석적읍은 2011년 당시 한해 출생인구가 511명이었던 것에 반해 2012년 597명, 2013년 580명, 2014년 596명, 2015년 691명, 2016년 683명 등으로 5년간 평균 출생인구는 629.4명으로서 2011년 처음보다 23.1% 증가했다.
석적읍 출생인구가 매년 4.62%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또 초등학생 학령인구를 보면 올해 초등학교 1학년생인 2011년 출생자부터 2016년 출생자를 합한 아동은 3,658명으로서 읍 전체 세대수 15,427호로 나눈 수치는 0.237로서 향후 5년간 학생유발율이 수도권 일부 신도시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석적읍의 10개 공동주택 7,885세대로 국한하여 분석하면 학생유발율이 0.46으로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이 중학교를 진학하게 되면 년간 629.4명씩 1.2.3 학년 1,880명 정도를 수용해야만 하는 계산이 나온다.
현재 석적읍 사무소가 소재한 남율 택지지구 59만㎡에 신도시가 한창 형성되어가고 있으며, 향후 중리지구 16만2천㎡의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학령아동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석적읍은 칠곡군의 북쪽에 위치한 8개 읍면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농 복합도시이다.
구미시와 인접해 있고 낙동강변을 따라 쾌적한 주거지역이 형성되어 있으며, 주변에 산업단지가 입지하여 일자리가 넉넉하며 산업단지 주변에는 대규모 상가지역이 형성되어 물류가 활발할 뿐 아니라 집단 주거지역인 아파트단지가 밀집하여 인구가 기하급수로 팽창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체인구를 등급별로 나눈 평균나이는 31.36세이며, 특히 젊은 여성인구(15~49세)가 전체 여성인구 대비 62.9%(전국평균49.5)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인구증가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진다.
칠곡군에서는 시가지의 확산과 팽창 등 도시의 연담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석적읍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군민들의 문화욕구와 행복한 생활여건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앞으로  교통, 물류, 시장,문화, 위락시설 등 각종 인프라 조성사업을 역점 추진한다.
또 인구증가에 대비한 청소년 문화의 집, 꿀벌나라 테마공원, 호국평화공원, 낙동강 수변 레져공원, 파크골프장, 청소년 야구장 등 문화와 레포츠. 여가활용을 위한 시설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일부 시설들은 이미 완공하여 석적읍 주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석적읍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주민 편의시설은 조기에 완료하여 사람중심 희망 칠곡, 살기 좋은 행복 칠곡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우태주기자  woop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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