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무원교육원은 지난 19일 교육원 연수관에서 도 및 시·군 교육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18년 교육훈련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도 공무원교육원은 올해 교육훈련 기본방향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경북 발전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시대정신에 맞는 전문성과 핵심역량 향상을 위해 직무 중심의 기본역량을 강화하고 행정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계획의 특징은 신규 직원들의 기본적인 직무소양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임용자 과정을 기존 800명에서 1,600명으로 대폭 확대 운영하고, 부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팀장과 여성간부공무원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십과정을 각각 신설했다.
특히, 다음달 19일 첫 입교하는 1기 신규임용자 과정에서는 국책사업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참관해 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붐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도시재생과 지역공동체 사업의 이해를 위한 ‘도시재생과 사회적 경제과정’,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산업화를 모색해보는 ‘지역문화 산업화과정’, 무기계약근로자 공직마인드 함양을 위한 ‘실무원 직무능력강화과정’, 최신 정보화지식 함양을 위한 ‘정보화 트랜드 따라잡기 과정’ 등을 신설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인구절벽, 일자리경제 등 시의성 있는 시책과제의 경우 단일 과정보다는 교과목으로 편성하여 교육효과를 극대화하였으며,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지방분권 과제의 경우 국·내외 사례 분석 등 교과과정 연구를 통해 특별 과정을 개설, 지방분권에 대한 핵심가치를 공유·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석 경북도 공무원교육원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공직자로서의 기본소양은 물론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교육생들의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겠다” 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