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청소년수련관은 18일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발산하고, 하루 일과에 지친 청소년들이 잠시 체력단련을 하며 쉬어가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활력충전센터’를 개장했다.
지난해 6월, 청소년수련관 김홍희 계장의 제안으로 개장했던 ‘다정다감 쉼터 도서관’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바, 이와 더불어 심신의 건강까지 챙기기 위한 공간을 조성해 보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이 개설한 ‘활력충전센터’는 수련관 이용 청소년들에게 배드민턴, 훌라후프, 줄넘기기구 등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들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서장인 송선욱 여성가족과장은 “이번에 개장한 활력충전센터가 비록 청소년수련관의 작은 자투리 공간이지만 활동량이 적은 방학철에 많은 청소년들이 이를 적극 이용하여 보다 밝고 활기찬 생활을 도모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상주=신희철 기자 sism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