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18일 교육부 주최로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9회 방과후학교대상(大賞) 시상식에서 ‘지역사회파트너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교육부가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장학재단 등과 공동으로, 전국의 방과후 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학교, 교사, 지방자치단체, 비영리기관(단체)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남구청은 지역 교육지원청 및 학교 등과 연계해 초·중학생 뮤지컬 극단인 「한어울예술단」, 음악을 통한 중학생 감성 개발 프로젝트 음악의 신, 청소년들을 위한 ‘1419 청소년가요제’, 고3 수험생을 위로하고 격려하는「For You 콘서트」등의 문화·예술 분야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하여 심사위원들로 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파트너 부문 시상에서 전국에서 9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수상한 가운데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남구청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방과후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꿈과 재능을 개발하고 진로를 탐색하여 건전하고 행복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만영 기자 manykim30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