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옥산면(면장 최시용)은 최근 빙어낚시를 위해 방문객이 집중된 금봉저수지에서 농어촌공사 의성지사와 협력, 30여명이 자연정화활동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저수지 안전홍보를 실시하였으며, 이날 낚시객으로 인한 폐기물 12.5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1급수 어류인 빙어는 최근 몇 년간 금봉저수지 제방 뚝 쌓기 등으로 나오지 않다가 자연 번식 등에 의하여 나오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튀김, 회, 구이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최고의 별미로 알려져 있다.
금봉저수지는 수려한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저수지이나, 수심이 깊고 얼음이 얕아 저수지 안에서 낚시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
옥산면과 농어촌공사에서는 지속적으로 낚시객 안전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옥산면장은 방문객 스스로도 자신의 안전을 위해 저수지 낚시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성=김근수 기자kgs57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