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농한기를 이용해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에 농기계를 현장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농용굴삭기, 트랙터, 여성친화형 기종에 대해 기술향상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농용굴삭기반은 22일부터 31일까지 300명, 농용트랙터와 고소작업차반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240명, 여성친화형 농기계는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계 안전사용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센터 본관3층 교육장에서 농용굴삭기 및 트랙터, 고소 작업차에 대한 사용 전후 일상점검, 운전조작요령, 각부명칭, 레버조작, 교통안전사고예방 및 현장에서 자주 일어나는 안전사고 사례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오후 1시부터 농업 현장과 가장 유사한 조건의 농기계임대사업소 실습교육장에서 운전실습과 안전운반에 따른 차량적재, 논밭두렁, 도랑 및 비탈길, 언덕길, 장애물 통과 등 교육생과 교관들이 1대1일 조작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반복적인 실습을 통해 안전사용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농기계 활용에 문제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심일호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종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는 물론 노동력 부족 해소와 적기영농 추진으로 생산성 향상과 인건비 상승에 대처함으로써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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