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에서는 다음달 15일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2018년 설맞이 도로정비’를 다음달 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도로정비에서는 시가지 내 국도 3노선과, 시도 762, 군도 18, 농어촌도로 148 노선 등 총 931개 노선 1159.72km 구간을 정비한다.
중점 점검 및 정비 사항으로 기존 도로구간의 낙석과 산사태 예상지구 위험 표지판을 설치하고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도로표지판과 차선의 도색, 가드레일과 방호벽 등 교통안전시설 정비, 소파보수 및 노면절삭포장 등을 실시한다.
또한 공사구간에는 병목지점 안전표지판 설치 및 기존도로 구간 유지보수, 공사용 가설도로 안전표지판 및 경광등 설치 등으로 야간 안전운행 유도하고, 설 연휴 기간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비상상황 시 우회도로 안내표지판 설치 및 도로 긴급 정비반 편성으로 도로민원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제설대책으로 고갯길 경사구간 제설용 모래 제설함을 확인 및 정비하고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제와 제설장비 확보, 결빙 및 미끄럼주의 예고 표지판 설치 재점검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점검 및 정비에 철저를 기하여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경주시를 찾는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