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한 해 동안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총283건 2,055억 원에 대해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2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는 사업의 적법성?타당성을 점검ㆍ심사하는 예비적 감사로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사업의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절감된 예산을 주요현안사업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재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또한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해 공사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 같은 성과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축적된 원가심사 노하우와 담당공무원들의 면밀한 서류검토 및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적용 등으로 내실 있는 심사가 되도록 노력한 결과다.
경산=신경운 기자 skw61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