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임시거소지원 사업으로 화재피해를 입은 가구에 희망을 주고 있다.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주택화재로 주거시설이 전소된 매화면 오산리 및 북면 부구리 화재가구를 대상으로 임시거소를 제공했다.
화재피해 가구 임시거소 지원 사업은 화재나 자연재해 등으로 이재민 발생시 주택복구기간 동안 생활안정을 위해 임시로 거소를 제공되는 사업으로 지원기간은 1개월이나 주택복구기간에 따라 1개월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북면 부구리 피해가구 김모씨는 “화재로 기름을 넣기 위해 마련한 현금마저 모두 타버린 절망적인 상황이었으나, 울진군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희망을 얻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은 화재에 매우 취약한 주거 여건을 가진 가구가 많아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택화재 등으로 피해가 발생한 이재민들에게 임시거소 제공과 함께 민·관이 협력해서 피해가구가 희망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윤형식 기자 yhs99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