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22일 저소득층 및 고학력 청년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해 근로기회를 부여하고 생계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2018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및 공공근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9일간 2018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공공근로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에 따라 군은‘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 등 3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농기계지원사업’ 등 18개의 공공근로사업에 상반기 32명을 선발해 각 읍·면사무소·영양군 공공사업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최저임금 상승(시급 7530원)으로 하루 6시간 근무하면 간식비, 주·연차수당, 4대 보험료를 포함해 월평균 임금이 지난해보다 약 15% 인상된다.
상반기 사업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추진되며, 사업장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교육·참여자 전원 건강검진 시행으로, 안전사고 예방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공공근로사업 참여 대상은 사업개시일 기준으로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이면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50%이하이고 재산이 1억5천만원이하인 영양군민이다. 신청서 접수는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양군청 새마을경제과나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효 새마을경제과장은 “취업 취약계층에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에 도움을 주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일 경험을 쌓아 안정적인 민간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