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안덕면(면장 조정모)은 지난 17일 도평교회(목사 문병관)에서 후원한 일백만원으로 사랑의 온기 보듬이 사업을 실시하며 이웃사랑의 온기를 높였다.
사랑의 온기 보듬이 사업은 동절기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중 난방에 취약한 가정을 지원하는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안덕면 맞춤형복지담당은 대상가정의 창문이나 문틀로 새어나가는 온기를 차단하기 위하여 뽁뽁이, 문풍지 및 난방텐트를 설치하고, 기름난방의 경우 석유 200리터(한드럼)를 지원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문병관 목사는 “어려운 살림에 난방비까지 걱정해야 하는 겨울은 어려운 이웃에게는 힘든 계절이지만, 사랑의 온기 보듬이사업이 지친 이웃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감싸주는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평교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귀농인들의 조기정착을 위해 텃밭을 무료로 임대해 주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