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소장 이동국)는 지역 주민 삶터를 중심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 마을 만들기를 추진 중이다.
건강마을 만들기는 지난 8일부터 시작하여 3월 말까지 14개소에서 운영이 되고, 바쁜 농사일로 건강관리에 소홀한 주민들에게 매주 마을별로 방문하여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능력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강증진교육으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관리교육, 비만·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9988운동교실, 혈압, 혈당 자가관리를 위한 심뇌혈관 자조교실, 저염식이 영양교육, 치매예방을 위한 선별검사와 치매예방교육, 구강검진 및 의치관리법 지도 등으로 통합적인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9988운동교실은 건강체조를 주2회 시행하고 있어 여름철 바쁜 농사일로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마을 주민들에게 자가건강관리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통이 불편하고 거동이 불편했던 지역주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국 소장은 “지속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중심 삶터를 적극 활용하여 주민들의 건강인식수준을 향상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봉화=원준석 기자 racingwon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