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제262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재난안전네트워트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시장에서 겨울철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날 행사는 겨울철 전통시장의 화재예방은 물론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상인들이 조금 더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개최했다.
행사는 화재예방에 대한 김천소방서 담당자 교육과 화재예방을 생활화 하자는 현수막과 피켓 등을 들고 가두행진을 실시하고, 각 상가에 겨울철 화재, 대설 및 한파에 대비한 대처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이 전기난로, 난방등에 전열기구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 물 사용이 많아 시장 통행로가 얼어붙는 일도 많으며, 눈이 내렸을 때 자기 점포앞 눈을 바로 치우도록 하여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천시 김일수 부시장은 위급상황 발생시 “전통시장의 특성상 일부시설 노후와 소방차 진입문제등 항상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전제하고, “화재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