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참외혁신지원단 및 성주참외자조금위원회에서는 지난 16일 SJ컨벤션 4층 회의실에서 배명호 단장, 백철현 자문위원, 김태호 농정지원단장을 비롯한 60여명의 회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첫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7년 성주참외 자조금 결산 및 감사보고 및 성주참외 정품확인 및 위조방지라벨 보급사업, 참외 저급과 유통근절 지원사업 실적 및 2018년도 사업계획 설명, 참외 저급과 원수를 활용한 액비화 추진결과, 성주참외 맞춤형 액비 지원사업 추진 결과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외 자조금 결산결과 2017년 성주참외 자조금은 이월금(약1억4백만원) 포함 약6억4,700만원이 조성되었으며, 이중 5억7,800만원을 2017년도 참외 저급과 수매사업에 적극 활용하여 성주참외 조수익 5천억원 시대를 개척한 기초가 됐다.
금년도부터 확대보급 사업으로 실시하는 성주참외 정품확인 및 위조방지라벨은 자조금 납부 농가를 대상으로 1,600만장 정도 공급 할 계획이다. 박스 구입 농협을 통해 참외박스 구입량과 동일 수량의 라벨을 배부할 예정이며, 박스 자체제작 농가의 경우 자조금 납부 확인 후 라벨신청 및 수령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회의를 통하여 참외 저급과 수매일정 및 수매단가가 결정 되었는데, 참외 저급과 수매장(농업기술센터 뒤)은 2월12일 용암공판장 및 참외원예농협에서는 3월 5일부터 저급과 수매가 시작된다. 수매단가는 2월 ~ 4월은 300원/kg, 5월 200원, 6월 이후 150원으로 단가가 확정되었다. 수매단가는 저급과 홍수 출하기 물량에 따라 공감대를 형성하여 재조정 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배명호 성주참외혁신지원단장 및 성주참외자조금위원장은 “지난해 성주참외 농가들의 적극적인 자조금 납부 및 군정 참외시책 추진에 따른 동참으로 참외 조수익 5천억원 이라는 위대한 결과물을 낳아 무척 고무적이다. 금년에도 참외 자조금 납부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라며, 성주참외 정품확인 및 위조방지 라벨 활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