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최근 화재발생시 소방통로 확보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소방차량 5대, 소방공무원 15명, 시청 및 시장번영회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중앙신시장 및 구시장 일대에 소방통로확보훈련을 지난 18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중앙신시장을 출발해 구시장을 돌아오는 코스로 실시 됐으며 ▲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 및 적치물 제거 ▲ 화기취급 주의 및 문어발식 전선사용 금지 가두 캠페인 ▲ 옥외소화전 관리 등 관계인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했다.
안동중앙신시장과 구시장은 영세상가가 밀집돼 있는 곳이다. 또 도로 폭이 좁고 고정식 좌판이 설치돼 있어 소방차량 통행이 어려워 화재발생시 대형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피해가 예상되는 곳으로 대형화재 취약대상으로 지정돼 있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소방통로 확보 훈련과 교육으로 시민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해 소방차의 재난현장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