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특산물의 이해를 바탕으로 향토음식과 전통음식 등 한국형 식문화를 계승할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함께 가정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는 전통식문화의 전승·발전을 위해 마련돼 5개 과정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다.
식문화 리더 양성교육은 전통장 아카데미, 전통떡&퓨전떡 웰빙간식, 힐링음식, 종가내림음식, 우리쌀 홈베이커리 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전통장 아카데미는 우리 식문화의 뿌리인 전통장에 대한 이론과 된장·간장·고추장·막장 등 장담기, 장을 활용한 음식 등의 실습으로 진행된다.
전통떡&퓨전떡 웰빙간식은 전통떡에 대한 이론 및 실습,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퓨전떡을 만드는 과정으로 기초반과 전문가반으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힐링음식은 약선음식에 대한 이론 교육과 안동에서 많이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약용재료를 이용한 실습으로 이뤄진다.
종가내림음식은 안동 지역의 명문종가의 종부를 초빙해 종가에서 내려오는 음식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한다.
우리쌀 홈베이커리는 제과·제빵의 주재료를 우리 쌀을 활용해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제과·제빵에 관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안동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과정별 24명(전통장 아카데미는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모집기간은 1월 22일부터 정원 충원까지이며, 교육기간은 각 과정별 5 ~ 8회, 교육신청방법은 방문,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김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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