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지방공기업 독립채산제를 실현하고 수용가 중심의 요금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수도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의성·예천지역 광역상수도 공급 사업으로 32억원의 급수수익과 수도요금 단계적 인상, 체납세 징수로 20억원의 수익증대 및 불필요한 관사 철거 등의 운휴자산 정리로 지방공기업 경영이 개선될 전망이다.
인터넷을 통해 요금조회·납부, 자동이체 신청·해지 등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요금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 및 모바일 고지, 자동이체 등의 수용가 중심의 요금행정을 확대 추진한다.
또 연체금 일할부과 방식과 중가산금 제도를 폐지해 사용자의 부담을 덜어 주는 등 대시민 서비스에 나선다.
아울러 시간계, 인정량 지하수 사용료 부과 문제점과 민원해소를 위해 유량계로 전면 교체해 사용료 시비를 예방한다. 그리고 누수로 인한 수돗물사용 급증에 따른 요금민원 해결을 위해 무료 누수탐사와 가정 노후배관으로 인한 수질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단독주택은 최대 1백만원 한도 내의 50%, 공동주택은 세대당 80만원 한도 내의 50% 지원으로 시민들의 부담을 경감하는 시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급수공사는 신청에서 완료까지의 절차를 대폭 개선하기 위해 온나라와 연계한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종이 없는 전자결재로 급수공사 민원처리 기간을 7일에서 3일로 단축하는 등 2018년에도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수도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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