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사랑으로 꿈을 키우는 행복한 경북 유아교육 실현’을 위한 ‘2018학년도 경북 유아교육 계획 설명회’를 17일 도교육청 본관 501호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018학년도 경북 유아교육 주요 추진 방향은 첫째 유아의 꿈이 자라는 교실, 둘째 교원이 보람을 느끼는 교단, 셋째 학부모가 만족하는 유치원, 넷째 모두가 감동하는 유아교육으로 설정했다.
유아의 꿈이 자라는 교실 조성을 위해 미래지향적 교육과정 운영, 생활 중심 창의·인성교육, 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교육과정 운영의 질을 높이고 유아의 바른 인성교육과 기본생활습관 지도 강화 및 9개의 유아교육체험센터를 운영하여 놀이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한다.
교원이 보람을 느끼는 교단을 조성하기 위해 교수·학습 능력과 교육력 향상을 위한 교원의 핵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현장 맞춤형 장학 실시, 다채널 멘토링제 운영, 교원능력개발평가제 등을 운영하여 교원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학부모가 만족하는 유치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맞춤형 방과후 과정 운영, 유아 사교육 문화 개선 지원, 방과후 과정 인력 지원, 방과후 과정 환경 조성 등을 지원한다.
또 맞벌이 가정 및 저소득층 자녀의 안전한 교육과 보육을 위하여 정규 교육과정 운영 시간 이후에 방과후 과정 및 엄마품돌봄 유치원을 운영하여 맞벌이 가정의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도 계절 유치원 운영, 사립유치원 종일반 보조교사 인건비 지원, 유아 안전 365 프로젝트 운영, 학부모안심교육유치원 운영, 유아사교육 문화개선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권순길 초등과장은 “모두가 감동하는 유아교육을 위해 유아교육비로 1,122억원을 편성하고, 사립유치원 교원 처우개선 지원, 사립유치원 운영비 지원, 사립유치원 학급 담임수당 지원 등의 사업에 198억 3,306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며 “‘사랑으로 꿈을 키우는 행복한 경북 유아교육 실현’을 위해 2018학년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