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감문면사무소(면장 이동형)에서는 16일 오후4시 2층 회의실에서 김석태 농악단장과 농악단원 30여명이 가운데 농악단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감문면민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감문농악단은, 임기만료로 물러나는 이연호 총무에게 전달하는 감사패 수여식을 시작으로 2017년 한해를 결산하고 2018년 지신밟기 행사를 포함한 신년도 계획을 논의했다.
이동형 감문면장은 “2017년 한마음행사 및 김천시민체전 등 매 행사마다 감문농악단원분들 모두가 신명나고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고생많으셨다. 올해는 빗내농악경연대회가 있는 만큼 농악단 모두의 흥을 모아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세운 부의장은 “감문농악단의 역사가 깊은 만큼 그 명맥이 아주 잘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 감문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 감문의 화합을 책임지고 있는 농악단이 올 한해도 큰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신명나는 기운을 주변사람들과 함께 나누어 면민 모두가 신바람 나는 무술년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석태 농악단장은 “농악단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지금까지 감문농악단의 명성이 이어지고 있어서 자랑스럽다. 올 한해 계획된 행사에서 면민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모여서 연습합시다”며 열의를 다졌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