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석면으로부터 군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7억2,600만원의 예산으로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철거와 개량사업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의성군 슬레이트 건축물은 주택 8,700, 창고 1,100, 축사 700 동과 기타 건축물 300여동 등 총 10,800여동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19억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주택 714동의 슬레이트지붕을 처리하였다.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은 지정폐기물로 처리비용이 비싸 주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슬레이트지붕 처리사업은 지난해 100동에 비해 대폭 확대하여 200동을 대상으로 동당 336만원까지 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소골 기준으로 120㎡정도 처리 할 수 있다.
의성=김근수 기자kgs57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