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은 부서 · 기관 간 협업 촉진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도 부서·기관 간 협업 포인트제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정부3.0 핵심가치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협업을 잘하는 직원과 부서를 발굴해 우대하고, 협업을 통해 성과를 높이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업포인트 제도는 직원이 업무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받거나 지식·정보·장비 등을 공유하는 등 협업한 경우에 감사메시지와 함께 포인트를 전달하는 제도이다.
1인당 매월 200포인트씩 배정받아 협업 상대방에게 1회 10포인트씩 감사메시지와 함께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동일 부서 내 직원 간에는 주고받을 수 없고 동일인에 대해 월 2회까지만 보낼 수 있다. 특히 새로운 업무 처리 시스템 발굴 등 일하는 방식 개선, 부서간 유사·중복 사업의 효율적 운영으로 예산 절감에 기여, 업무매뉴얼 공유, 타 부서 사업 아이디어 공모 협조 및 업무정보와 지식 공유시 특별 협업 포인트도 부여된다.
협업포인트 사용실적을 대상으로 우수한 부서는 포상이 주어지며 평가에도 반영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소통과 협업 활성화를 통해 예상치 못한 민원 발생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 등으로 업무 성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 상호 간 협업포인트와 감사메시지를 주고 받으면서 즐겁게 협업하고 칸막이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직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의 기자  jjl061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