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FTA에 대응하고 맛있는 배 생산을 통한 배 소비 촉진과 수출확대를 통한 배 재배농가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국내육성 배 단지에 여름 농한기에 맞춰 전국에서 추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견학의뢰가 이어지고 있다.상주 국내육성 배 보급단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 지역은 최근 한 달 동안 경기도농업기술원, 논산시, 보은군, 안성시 등 6개 지역 200여명에 이르며, 국내육성 배 단지 조성 및 브랜드 육성 등에 관한 사례발표와 유의사항에 대하여 실내교육장과 현지포장에서 실시하여 참석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상주 국내육성 배 보급단지는 참배수출단지(대표 이만희)에서 23명의 회원이 15ha 규모로 국내품종 “만풍”, “화산”으로 추진 중이며, 사업1년차인 2015년에는 국내 육성 브랜드 “달리”를 육성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한편, 국내육성 배 보급 사업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서 ‘신고’ 품종에 편중된 배 구조를 개선하고 국내육성 배의 면적확대 및 국내육성 배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하여 2015년부터 2년간 전국 9개단지로 추진한다.이 사업은 맛있는 배 생산을 통하여 배를 제수용이 아닌 소비자가 항상 찾고 즐길 수 있는 과종으로 발돋움함으로써, 침체 된 배 산업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손상돈 기술보급과장은 “2년간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이 성과를 거둬 각지에서 벤치마킹을 많이 오고 있는데 앞으로도 국내육성 배 면적을 확대하여 이른추석에도 맛있는 배를 공급하여 수출확대와 내수인지도 향상으로 농가소득이 증가될 수 있도록 기술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김영춘기자 min94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