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경산시 어린이집 자연사랑 그리기 대회 시상식 이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상자 가족과 어린이집 원장, 교사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어린이집 연합회(회장 한영권) 주관으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어린이들에게 우리 역사의 소중함과 자연을 아끼고 보존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자연사랑 그리기대회」는 지난 10월 17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창의력을 키워주고 자신의 심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법을 일깨워주었으며, 우리지역에서 태어나신 원효, 설총, 일연을 기리는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성현의 얼과 뜻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하루였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대경대학교 유아교육과 이보연 교수가 맡았으며 심사 기준은 ‘어린이다운 순수한 감성과 정서를 잘 표현한 그림을 그렸는가? 주제와의 관련성 및 창의성을 잘 드러냈는가? 자연을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을 잘 표현했는가?’ 등이었다고 밝혔다.이번 그리기 대회는 3,500여 명이 참석, 102명이 수상하였는데, 대상은 행복한어린이집 박시연 외 4명, 금상은 시립사동1단지어린이집 안시윤 외 14명, 은상은 늘해랑어린이집 최하율 외 14명, 동상은 시립사동2단지어린이집 황이현 외 16명, 장려상은 중앙어린이집 이지운 외 49명이 수상했다.이날 최영조 경산시장 은 격려사에서 “매해 그리기대회와 같은 행사를 하면서 부모님과 어린이가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이 대회를 통해 느꼈던 자연사랑의 마음을 영원히 간직하기를 당부드리며, 경산시는 아이의 보호뿐만 아니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데 힘쓰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에 부응하는 최상의 영유아 보육시책을 운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산=신경운 기자 skw6191@hanmail.netnet